![[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여행] 추천 관광지! (2편)](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DNYfe%2FbtrUuBzDXXy%2Fk8AfnDeuqxzhyZdWvhDAl1%2Fimg.png)
안녕하세요. 지난 글에서,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 드렸는데요, 이어서 추천 여행지를 알려드릴게요!
에든버러 추천여행지
1. 빅토리아 스트리트 (다이애건 앨리)
2.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해리포터 묘비)
3.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
4. 칼튼 힐 (야경)
1. 빅토리아 스트리트 (다이애건 앨리)
해리포터에서 지팡이 상점, 각종 마법 장남감가게 등의 상점이 모여있는 다이애건 앨리는 에든버러의 빅토리아 스트리트가 모티브가 되었다고 합니다.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다이애건 앨리와는 다소 괴리감(?)이 있어... 비슷하진 않지만, 건물들의 색깔이 매우 알록달록하여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 추천 드립니다!
빅토리아 스트리느는 동화에 나올법한 정말 아름다운 색깔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로열마일에서 바라본 풍경, 위쪽에서 바라본 풍경, 아래쪽에서 바라본 풍경 모두 분위기가 다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열마일에서 빅토리아스트리트 쪽이 보이는 난간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아래 방향에서 오르막 방향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또한 매우 좋습니다. 에든버러에서 정말 멋지고 매력적인 길이 아닌가 싶네요.
2.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 (해리포터 묘비)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는 에든버러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공동묘지 입니다. 에든버러에서 가장 유명한 개로 알려진, 그레이프라이어스 바비의 동상은 묘지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에든버러 시에서 경찰로 근무한 존 그레이의 소유였던 바비는, 주인이 사망하고 14년 동안 무덤을 지킨 일화로 유명한 충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비 동상의 코를 만지면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바비 동상의 코를 만지기 위해 방문하는 에든버러의 중요한 관광 명물입니다.
또한,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은 해리포터 이야기를 집필하면서 종종 이 묘지를 거닐었다고 하여, 해리포터 시리즈가 히트작이 된 이후, 해리포터 덕후들의 순례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묘지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묘비가 아주많아 분위기는 조금 음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조금 흐린 날 오전에 방문했었는데, 무덤 안은 다소 무서운 분위기가 느껴졌고, 무덤밖으로는 중세 느낌의 건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심 안에 위치한 공동묘지의 특이한 분위기가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의 진정한 매력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의 입구를 지나서면, 북동쪽으로 가면 톰리들의 무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꼭! "FLODDEN WALL"을 지나서 찾으셔야 톰리들 무덤을 찾을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으로 따라가면 톰리들 무덤 찾기가 쉬우니 참고하세요!
그레이프라이어스 커크야드는 공동묘지와 중세 도심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3.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은 역사, 과학, 자연, 문화가 동시에 모여있는 유명한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장이 매우 높은 쇼룸으로 구성되어, 특히, 많은 박제동물, 공룡골격, 해양생물 등의 매우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박물관에는 역사, 과학 등의 아주 많은 볼거리가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동물 전시관 위주로 관람하였습니다. 꼼꼼히 다 보려면 거의 2~3시간은 걸릴것 같아보였습니다. 자연사박물관을 가본적이 없어, 동물 위주로관람 하였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크고, 볼거리가 많아 구경하기에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특히나 입장료가 무료기 때문에 안갈 이유가 없겠죠!
동물들이 정말 실제처럼 만들어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구경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 국립박물관의 옥상에 올라가면, 로얄마일~에든버러 성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로얄마일을 걸어 다닐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국립박물관을 방문하신다면, 꼭 옥상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7층으로 가는 쉰들러(Schindler) 엘리베이터를 타면 옥상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쉰들러 엘리베이터는 박물관 내 안내책자에 위치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4. 칼튼 힐 (야경)
에든버러의 마지막 추천 장소인, 칼튼힐입니다. 칼튼힐은 약 100m 높이의 높지 않은 언덕으로, 에든버러의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올라가는데 약 10분 정도 소요되니, 해지기 전에 올라가서 해질녘에 내려오시면 야경까지 볼 수 있어 추천합니다. 저는 오후 3시~4시 쯤 올라가서 해질때 야경을 보고 내려왔습니다. 계절마다 해지는시간이 다르니, 해지기 30분 전에 올라가는걸 추천드려요.
커다란 기둥은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만들었고, 예산이 부족해서 공사가 중단되어 현재까지 미완성인 상태라고 하네요. 기둥 밑으로 가보면 엄청 큰 크기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사람들이 기둥 바로밑에서 쉬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많이 찍고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계단이 높아 올라가기 쉽지않아 보이네요..ㅎㅎ
칼튼힐 주변에 불빛이 없어서, 야경은 보기에 너무나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해가 지자마자 바라본 야경은 가히 압도적이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느낄수 없는, 석조건물과 조명들의 조화는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칼튼힐에서 내려오는 길도 너무 이뻐서 계속 구경하며 걸어왔네요. 야경/전망대로는 칼튼힐을 꼭 방문하시길 강추합니다~!
에든버러 관광명소, 가볼 만한 곳 추천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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