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추천 청수사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교토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사찰인 청수사에 대해 방문후기를 작성해 볼까 합니다.
일본 교토 여행지 추천은 이전글을 참고해주세요 ^^
청수사는 교토 여행 하면 빠질 수 없는,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사찰입니다. 청수사는 8세기 후반에 창건되었다고 기록되었으며, 지진과 화재 등으로 인해 수차례 재건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사찰 내에 다양한 석조물과 목조 건축물이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목조건물인 기요즈미데라는 정말 멋있는 건물로 유명합니다. 또한, 청수사 아래에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도 정말 아름다운 일본 전통적인 건축스타일로, 조밀조밀 밀집해 있는 가게들을 구경하는 등 볼거리가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청수사 입구를 지나면 삼중탑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조금 흐린 날씨여서, 비비드 한 주황색이 도드라지진 않는데요,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하면 너무나 아름다운 청수사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청수사 내부 관람을 위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 입니다. 위 그림의 티켓이 청수사 입장권입니다.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쁘지 않나요? ㅎㅎ
청수사 내부로 입장을 하면, 기요즈미데라와 산책로를 따라 삼중탑, 약수터 등을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청수사에는 유명한 약수터가 있는데요, 세갈래의 물줄기가 내려옵니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이 건강, 장수, 성공을 의미하는지는 알려져 있지않지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에 약수물을 받아 손을 씻으며 기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먹는 물이 아니기 때문에, 먹지 마세요 ^^
청수사 내부를 산책한 뒤, 아래로 내려오면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가 있습니다.
청수사 아래로는, 리넨자카와 산넨자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 양옆으로 조밀하게 기념품샵과 간식거리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니넨자카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이 건물은 100년이 된 가옥으로 외관수리는 허용되지 않아, 내부만 수리하여 스타벅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일 보던 초록색의 스타벅스가 익숙한데, 이렇게 전통적인 일본 가옥의 스타벅스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이렇게, 옛것을 해치지 않고, 그중간에 스타벅스가 녹아들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래된 전통적인 건물들을 보존하려는 일본 정부의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수사는 날씨 좋은날, 흐린 날, 저녁시간 등의 다양한 풍경을 자아내는 매력 있는 사찰입니다. 일본 현지인들도 저녁시간 해 질 녘에 방문하는 걸 매우 좋아한다고 합니다.
약 3~4시간정도 여유를 가지며, 천천히 구석구석 구경하며 청수사의 매력을 느끼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체 교토 투어로 가셔서 한번 청수사를 경험해 보시고, 재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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