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송파구 석촌역 근처에 위치한 한식 오마카세 " 뜻한바 " 방문기입니다.
연말에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한식을 먹고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D
한식 다이닝이라서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 가도 좋을 오마카세 식당입니다.
한식 오마카세 뜻한바
1. 예약(2인/4인) 및 식사시간
2. 뜻한바 주차 / 위치
3. 후기
1. 예약(2인/4인) 및 식사시간
저는 4인 예약이라서 전화로 예약을 했는데, 2인인 경우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4인예약은 평일에만 가능하고, 전화문의가 필수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뜻한바 공식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thbar/
뜻한바 캐치테이블
시간은 1부 17:30-19:30 / 2부 20:00-22:00로 나뉘어집니다. 금액은 1부 2부 모두 58,000원으로 동일합니다.
예약금은 1인 5만원입니다. 노쇼 방지를 위해 책정된 금액 같네요.
차액결제로 생각했으나, 당일에 방문했을 때 예약금 결제가 취소되고 식사 후 식사금액을 다시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2인당 주류 1병 주문이 필수입니다. 사케, 와인, 쇼츄 등이 있고 식사 전 오늘의 메뉴와 어울리는 주류를 자세히 추천해주시니 방문해서 설명 듣고 마음에 드는 술로 주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뜻한바 주차 / 위치
뜻한바에 방문하실 때 지하철역은 석촌역 3번출구를 이용하시면 5분이내로 걸어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바로 옆에 있는 공영주차장인 "송파근린공원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네비게이션에 송파근린공원주차장으로 검색하시면 되는데입구가 매우 작게 숨어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은 운전하다가 못보고 지나칠 수도 있으니 로드맵 한번 봐두시고 가세요
주차비는 10분에 300원이고 출구에 카드만 가능한 무인결제기계가 있습니다.
3. 후기
주류는 좌석앞에 칠링해두고 보면서 직접 따라주십니다.
처음 시작할 때 두가지를 다 주문해야한다고 하셔서 미리 다음 술까지 골라두었어요.
어묵이 국물에 빠져있는데도 겉쫀속촉이었습니다!
보통 어묵이 조미료 맛이 아주 강한데, 뜻한바의 어묵은 깔끔하고 계속 손이가는 맛이었습니다.
살짝 점도가 있는 가쓰오 국물도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꼬막이 하나도 비리지않고 쫄깃쫄깃하고 신선했습니다.
달래 비빔장에 비벼먹었는데 양념장이 너무 짜거나 간이 세지않고 적당히 짭쪼름해서 좋았습니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지만 이 튀김은 정말 너무너무 훌륭했습니다! 아귀튀김인데 치킨보다 더 맛있었어요.
겉바속촉이 완벽했고 기름기가 과하지도 않고 치즈가루와도 너무 잘어우러졌습니다.
이쯤에서 화이트와인이 끝나서 사케로 넘어갔습니다.
추천해주신 직원분이 평생 먹어본 사케 중에 제일 맛있는 사케라고 하셔서 시켜봤네요.
사케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일행 모두가 만족했습니다 !
네번째 요리는 날치알과 가리비젓갈에 비벼먹는 면요리 였습니다.
면은 식감이 꼬들꼬들했고, 가리비는 쫄깃쫄깃 했습니다. 같이 비빈 날치알까지 톡톡씹혀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젓갈의 간이 너무 과하거나 짜지 않았고 중간 입가심으로 좋았습니다. 한사발 비벼먹고싶은 맛이었네요
드디어 나온 살치살 ! 솔잎연기를 뿜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시고 다시 들고가서 이렇게 멋진 요리로 플레이팅 해주십니다.
고기는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비주얼에 비해 아주 뛰어난 맛은 아니었네요 ㅎㅎ 소스도 저는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마지막 숙주 고명이 올라간 황태국밥 입니다. 국물이 진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술을 마시면서 해장하는 기분 !
깔끔하고 든든한 마무리 아주 좋았습니다.
디저트와 함께 귀여운 고양이들이 등장했습니다 ! 각 플레이트마다 다른 친구들을 배치해주셔서 너무 귀여웠어요 !
팥 앙금과 밤은 너무 과하게 달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나 만족했던 연말의 모임장소였습니다. 시즌별로 메뉴가 변경되는 곳이니 메뉴가 바뀌면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야옹이들아 또만나자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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