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여행 필수 꿀팁!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국 런던/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여행 꿀팁! 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알아야할 여행 팁!
1. 날씨 : 여행 일정을 바꾸지 말자!
2. 음식 : 맛있는 가게들이 많다!
3. 팁문화 : 영수증에 포함되어 계산된다!
4. 유심칩 :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자!
5. 현금보다 카드 : 트래블월랫, 하나 VIVA X 체크카드
6. 대중교통 : 지하철, 기차, 버스
1. 날씨 : 여행 일정을 바꾸지 말자!
영국 날씨는 정말 변덕스럽기로 유명합니다. 해가 떠서 맑다가도 갑자기 소나기가 오는 경우도 빈번하죠. 우중충하고 비가 자주 오는 궂은 날씨 때문에, 영국 여행을 망설이는 분들도 꽤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65일 중 절반이 비가 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런던 여행전에는 날씨 때문에 아주 걱정을 많이 했고, 우산, 우비, 가죽신발 등... 비에 대한 준비를 해서 갔는데요, 결론은 "그렇게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였습니다. 저는 10월 초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서 한국의 늦가을~초겨울(약 10 ℃ 내외) 날씨였는데, 1주일 중 하루~이틀 정도만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고 나머지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대부분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는, 소나기가 많기 때문에, 30분 정도 카페에서 비를 피하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도 하나의 영국 여행의 묘미라고 느껴지더라고요.ㅎㅎ
결론 :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여행일정을 변경하지 말자! 오히려 일정변경에 의한 손해가 더 클 수 도있다!
영국의 날씨는 겨울철(12월~2월) 날씨는 에는 5~10℃ 정도로 한국의 초겨울과 유사하고, 여름철(6월~9월) 날씨는 15~20℃ 정도로 한국의 초여름과 유사합니다. 쉽게 말해, 4계절이 있지만, "한국 겨울보다 덜 춥고 한국 여름보다 시원하다 "입니다.
겨울 (12월~2월) : 적당한 패딩 또는 여러 겹 외투
봄, 가을, 초겨울 (3월, 5월, 9월, 10월) : 얇은 패딩 또는 바람막이
여름 (6월~8월) : 가벼운 옷차림
5월~9월 날씨가 영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7~8월 휴가철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관계로, 오히려 여행하기엔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 추운 4월/10월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이때는 가을~초겨울 날씨이기 때문에, 여행 날씨에 따라서 옷만 따뜻하게 입는다면 여행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음식 : 맛있는 가게들이 많다!
영국 하면 떠오는 키워드 중, "맛없는 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유럽인들도 맛없는 음식을 꼬집으며 영국을 비꼬곤 합니다.
사실, 영국은 과거 중세시대부터 다인종/다민족 국가로 발전해 왔기 때문에, 그만큼 영국 고유의 음식문화가 발달되지 못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만의 독보적인 음식문화는 없지만, 반면 다양한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 중국, 인도, 중동 등의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영국 음식 : 피시 앤 칩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 에프터눈 티, 뱅어 앤 매시, 소고기 스튜
하지만, 영국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더라도, 양식/중식/일식/한식 등의 다양한 식당들이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양한 메뉴 : 파스타&피자, 중식당, 카레, 스테이크, 햄버거, 한식 등
3. 팁문화 : 영수증에 포함되어 계산된다!
영국의 음식에 이어서, 식당의 팁 문화에 대해서도 궁금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팁은 영수증에 포함되어 계산된다"입니다.
레스토랑에서 계산할 때12.5%의 Service Charge가 자동으로 추가되어 계산이 되기 때문에 별도의 팁은 주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즘 미국의 팁 문화 때문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비싸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영국은 팁을 별도로 주지 않는 대신, 12.5%의 추가 요금을 자동적으로 청구하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어 불편하진 않지만, 항상 주문 금액의 12.5%가 추가로 비용이 청구된다고 하니, 무시할 수 없는 금액임에 틀림없습니다.
4. 유심칩 :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자!
유심칩은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 품입니다. 예전에는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보니, 공항 또는 시내에서 구매해서 유심칩을 바꾼 이후에 인터넷이 사용가능했습니다. 지금도 현지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현지에서 구매하기 전까지 인터넷 사용이 안된다는 불편함이 매우 큰 단점이죠. 또한, 현지 공항에서 유심칩을 구매하면 가격이 더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인천 공항에서도 유심칩을 구매할 수 있고, 여행지 공항에서 자판기 또는 유심칩 가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유심칩 구매 줄이 항상 길기 때문에, 택배로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다양한 유심칩
- Three : 무난함 (30일 10G 2만 원)
- Vodafone : 조금 비싸지만 품질 우수함. (28일 9G 3만 원)
- O2 : 가성비 좋음 (30일 7G 1만 5천 원)
- Giffgaff : 가성비 좋음, 배송 느림 (15G 1만 5천 원)
저는 Giffgaff 유심칩을 구매하였습니다. GIffgaff 공식홈페이지에서 유심 선택 후, 주소 입력하여 유심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영어 홈페이지에서 주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영어 어플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지만.... 사용하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의할 점은, 해외 배송이기 때문에, 배송이 오래 걸리거나 안 오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여행 두 달 전 미리 2개를 주문하는 게 좋습니다.
유심을 받았다면, "Giffgaff 어플"을 다운로드하고,여행 출발 전, 유심을 ACTIVATE 합니다. 카드 등록, 결재 등의 절차를 걸치면 ACTIVATE가 완료됩니다.
저는 새로운 Giffgaff 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하였지만, 번거로움이 싫으시다면 네이버/구글 등 쇼핑몰을 틍해 유심칩을 구매하시면 편리합니다.
5. 현금보다 카드 : 트래블월랫, 하나 VIVA X 체크카드
수년 전에는 유럽여행을 다닐 때 항상 한국에서 큰돈을 환전해서 현금을 가지고 다녔는데요, 근래 들어 현금을 쓰는 문화에서 카드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현금을 받지 않고 카드만 받는 가게들이 많아, 바꿔간 현금을 쓰느라 힘들었다는 후기도 꽤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금은 최소 금액만 바꿔가기로 하여, 약 300 파운드 정도만 바꾸고, 카드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기 불안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결제하는 외국 전용 카드를 사용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트래블 월렛(Travel Wallet)"을 추천합니다. 손쉬운 어플 다운로드, 계좌연결, 카드신청 등 모든 것을 휴대폰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장점
- 실물 카드 신청 가능
- 어플에서 모바일카드/실물카드 결제 On/Off 설정 가능
- 계좌 연결을 통해 실시간 환전 가능
- 해외에서 충전된 외화로 결재
- 교통카드로 사용가능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트래블월렛을 다운로드할 수 있고, 실물 카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위 화면처럼 어플 내에서 사용할 때에는 카드를 On으로 설정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Off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파운드뿐만 아니라 모든 외화로 환전이 가능합니다.
트래블월렛에 환전할 때 사용되는 계좌를 연결하고, 마이페이지에서 계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예비 카드를 하나 더 준비할 때 "VIVA X 체크카드"를 추천드립니다.
장점
- VIVA X 체크카드 연회비 없음
- 해외 가맹점 이용 시, 해외이용수수료 건당 $0.5 면제, 국제브랜드 수수료 이용금액의 1% 면제
- 해외 ATM 인출 시, 건당 $3 면제, 국제브랜드 수수료 이용금액의 1% 면제
- 국내 가맹점 결제 시, 캐시백 0.3% 월 최대 5만 원 한도(전월 실적 국내 가맹점 30만 원 이상)
저는 영국 국기 디자인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카드 발급을 받았습니다. 예비용 카드/현금 인출용으로 사용하면 좋은 카드로 추천드립니다! ^^
6. 대중교통 : 지하철, 기차, 버스
*지하철 특징
- 배차간격 5~10분
- 요금 : 2.5 파운드(1 Zone, 오이스터 카드 이용)
- 데일리 프라이스 캡 : 1일 최대 요금 7.2 파운드
- 지하철 내에서 인터넷 안됨
버스만 4.5 파운
영국 런던 지하철은 1 Zone부터 6 Zone으로 구분(마치 양파 모양)이 되어있는데요, 런던 시내 중심가는 1 Zone에 분류되고, 6 Zone 은 시내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구역으로 보시면 됩니다. 각 Zone 마다 운행 요금이 다른 특징이 있지만, 관광객은 1 Zone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오이스터 카드를 이용 시, 1번 이용 요금은 2.5 파운드지만, 하루 최대 요금은 7.2 파운드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에 7.2 파운드를 내고 자유롭게 지하철을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용카드에 와이파이 모양(Contactless) 이 있다면, 오이스터 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교통카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트래블월렛 실물카드는 후불 교통카드가 되기 때문에, 오이스터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 내부에서는 인터넷이 되지 않으니, 지하철 노선도는 휴대폰에 저장해 놓는 게 좋습니다. 지하철 타기 전 구글 맵으로 경로 화면을 띄워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지하철 소매치기에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기차(지상철) 특징
- 배차간격 10~30분
- 요금 : 거리마다 상이함
- 빠르고 인터넷 됨
그리고, 근교로 이동할 때 기차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지하철과 기차로 갈 수 있는 경로라면, 기차를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비용은 조금 더 비싸지만, 빠르고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스턴역(EUSTON)에서 왓포드 정션(Watfor Junction) 역을 가는 경우에, 기차(West Midlands Trains )를 타면 25분이 소요되고, 지하철(Metropolitan Line)을 타면 1시간 16분이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차 출발시간만 잘 확인하시면 편안한 이동이 될 수 있습니다.
*버스 특징
- 배차간격 10~30분
- 1시간 내 3회까지 버스 환승가능
- 요금 : 1.5 파운드(오이스터카드, 교통카드, 현금사용불가)
- 데일리 프라이스 캡 : 1일 최대 요금 5 파운드
지하철 못지않게 많이 타게 되는, 런던의 상징인 2층 버스는 런던 시내에 약 20개 이상의 노선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2층에 앉아 바깥구경을 하는 것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만, 버스를 처음 이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버스 정류장은 A부터 C 등 다양하게 있어 버스가 정차하는 곳을 잘 확인해야 하고, 버스 안에서도 하차 장소에 대한 방송이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리는 곳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데 익숙하시면, 버스 타는 것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템즈강을 지나는 2층버스를 일부러 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녁에 템즈강 위에서 바라보는 야경은 환상적입니다. 템즈강을 지나는 버스는 꼭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영국 런던/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여행 꼭 알아야 할 필수 팁을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영국 런던 여행 관련 글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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